톱스타 부부, 또 이혼… 이번에도 ‘불륜’ 때문 (+충격 근황)

국제 부부 유튜버 이혼
알렝꼬가 밝힌 이혼 이유
이에 꾼맨도 입장 밝혀

국제 부부 유튜버 꾼맨, 알렝꼬 근황이 화제다.

지난달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을 전했고, 30일 알렝꼬가 ‘꾼맨의 실체 그리고 우리의 진짜 이혼 사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알렝꼬는 이혼 이유로 꾼맨의 불륜을 꼽았고, 유튜브 편집자로 일했던 한국인 여성 A 씨와 꾼맨이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꾼맨, 알렝꼬 부부 팬임을 자청하며 편집을 돕기 위해 연락을 취해왔다.

알렝꼬는 “A 씨가 편집을 하면서부터 (꾼맨이) 유난히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못하고 하루 종일 카톡과 전화를 했다”라며 두 사람의 친밀한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또한 “꾼맨은 A 씨의 엄마, 언니와도 카톡을 주고받는 사이다. 그러면서도 제 부모님께는 ‘니 애미애비’라고 했다. 바람을 피우면서도 방송에서는 일부일처, 가정을 지키는 비버가 멋있다며 착한 남편 코스프레를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꾼맨과 이혼을 결정했지만 10년 동안 함께 한 사람이라 채널도 넘겨주기로 하고 그가 방을 얻을 때까지 저희 집에서 지내게 해줬고 대출도 받게 도와줬다. 그런데도 꾼맨은 살찐 것도 내 탓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꾼맨은 “알렝꼬가 업로드한 ‘저의 실체’ 영상에 대하여 할 말은 많지만 침묵을 지키고, 어느 한쪽이 비난받아야 마땅하다면, 그게 제가 되는 것이 더 나은 방향이라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바람은 용서받지 못할 행동이기 때문이다”라며 불륜을 어느 정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다른 무엇보다 평범하게 가정을 꾸려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를 갖고 행복하게 사는 게 저의 바램이었다. 10년 동안 방송한 알렝꼬 부모님과 알렝꼬 그리고 승마클럽 아이들에게 한 모든 것들은 저의 진심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꾼맨은 체코 국적의 알렝꼬와 체코에서 승마 클럽을 운영하는 등 일상을 공개해 인기를 얻은 부부 유튜버다.

지난달 25일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