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그린워싱’ 논란
그린피스 후원 취소 속출
“홍보대사 위촉 취소하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에 후원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SNS상에는 그린피스 홍보대사인 류준열이 골프광이라는 사실이 퍼지며 그린피스 후원을 취소하겠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7년간 그린피스와 환경 관련 캠페인을 이어오던 류준열은 지난해 4월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러나 최근 류준열이 ‘골프 애호가’라는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환경단체 홍보대사인 그가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일을 하고 있다며 ‘그린워싱’ 논란이 터졌다.
그린워싱(Green washing”이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내세우는 것으로 ‘골프 애호가’인 류준열의 홍보대사 자격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류준열이 그린워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홍보대사로 있는 그린피스 측이 입장을 밝혔다.
21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측 관계자는 “류준열 홍보대사는 2016년부터 그린피스의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함께 활동해 왔으며 그린피스의 후원자이기도 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향후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함께 해나가고자 하는 뜻을 바탕으로 2023년 4월, 류 배우를 그린피스 동아시아 최초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며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은 개인의 선의를 바탕으로 한 봉사활동”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에 대한 후원자분들의 문의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번을 기회로 홍보대사 관련 내규를 검토 및 논의하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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