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샤워하자 조르는 중학생 남동생
“누나랑 동생 사이인데 뭐 어떠냐”
충격적인 엄마의 반응
여고생이 중학생이 된 남동생이 여전히 자신과 함께 샤워하고 싶다고 조른다는 사연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대만 여고생은 익명 게시판 ‘Dcard’를 통해 어린 시절 남동생과 샤워를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여고생은 “남동생이 중학교에 입학했고, 민망해서 따로 샤워를 하자고 했다”며 “그런데 남동생은 ‘내가 누나 모습을 얼마나 많이 봤는데, 이제 와서 그러냐’며 계속해서 같이 씻고 싶다”고 졸랐다.
결국 여고생은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생겨 더 이상 동생과 샤워하고 싶지 않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그 말을 들은 엄마는 오히려 여고생을 꾸짖기 시작했다.
결국 여고생은 엄마에게 남자친구에 대한 오해를 풀었으나, 엄마는 “그럼 아무 문제 없겠다”며 “평소대로 같이 목욕해. 누나랑 동생 사이인데 뭐 어떠냐”라고 설득했다.
해당 사연이 온라인으로 공유되자 네티즌들은 “정말 이상하다. 아무리 남매여도 여고생이 중학생 남동생과 샤워하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네 가족은 너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다”, “거절해야 한다”, “싫으면 억지로 할 필요 없다”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여고생은 “마침내 같이 샤워 하는 것을 완전히 거부했다. 소리까지 치며 싫다고 말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근황에 따르면 엄마는 ‘샤워를 따로 하고 서로 소리 지르며 싸우지 말아라’라고 남매를 설득했고, 자초지종을 알게 된 아빠는 곧바로 동생을 꾸짖으며 “커서 함께 목욕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라며 아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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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기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