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수 출신 김성민
은퇴 후 특채로 현직 형사
항저우 아시안게임 해설
레전드 유도선수 김성민이 ‘마동석 실사판’이라고 불리는 근황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SBS 해설을 맡게 된 사격선수 진종오와 유도선수 김성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김성민 해설위원은 현직 형사시다. 특채로”라며 “아침에도 범인을 검거하고 오셨단다”라고 소개를 해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성민은 “어저께 제주도에서 잡고 저녁에 바로 넘어왔다. 수갑 바로 채웠다”라며 “제가 손 내라고 하면 가만히 내더라. 제가 경기북부청 마약수사대에 있어 마약사범 검거하고 넘어왔다”고 말했다.
김성민은 피지컬부터 형사 활동까지 ‘범죄도시’ 속 마동석 같은 모습으로 ‘마동석 실사판’이라고 불린다.
이에 대해 그는 “작년까지 마동석 배우님이 하셨던 국제범죄 팀에 있었고 국내로 옮긴 지 얼마 안 됐다. 계속 외국인 담당하다가 이번에 국내 마약 담당하게 됐다”라고 진짜 마동석 같은 근황을 공개했다.
용인대학교 유도경기지도학 출신인 김성민은 전 유도선수로 체급이 무려 190cm에 130kg으로 근육량만 60㎏라고 한다.
그는 지난 2021년 무도 특채 1위를 하여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경찰이 되어 마약 사범들을 검거하고 있으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SBS 해설을 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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