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축구 평정한 조규성
이적 2개월 만에 빅리그 러브콜?
71억에 충분히 영입 가능
지난 7월 11일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
당시 국내 축구팬들은 유럽 축구의 변방으로 여겨지던 수페르리가로 향한 조규성을 두고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에도 조규성은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실력을 통해 증명했다.
조규성은 데뷔전부터 골을 터트리며 팀 내 에이스 자리를 꿰찼는데, 그런 그의 활약을 눈여겨본 ‘빅리그’가 등장했다는 소식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15일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라인’은 조규성이 5대 빅리그 중 하나인 세리에A 제노아의 새로운 공격수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갈치오라인은 “조규성의 목표는 유럽 빅리그 입성이다. 제노아가 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미트윌란과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이지만, 당분간 그의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71억 원)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물론 조규성의 빅리그 이적설은 아직까지 매체의 보도일 뿐이다. 그러나 유럽 무대를 밟은 지 두 달 남짓한 시점에서 이러한 소식이 들린다는 건 분명한 긍정적인 신호라 할 수 있다.
조규성이 지금과 같은 활약만 꾸준히 보여준다면, 이번 제노아 이적설이 말해주듯 빅리그 입성 기회는 보다 빨리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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