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이 극찬한 선수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아냐
바로 동갑내기 이재성
오는 8일과 13일 열리는 9월 A매치를 앞두고 한국 축구 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인터뷰에서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이 콕 집어 극찬했던 선수의 정체가 재조명되고 있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현재 가장 뚜렷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튼)이 아니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는데, 과연 손흥민이 언급한 선수가 누구인지 알아보자.
손흥민은 조규성(미트윌란)과 지난달 11일 TV조선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 출연진과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조선체육회 MC가 손흥민에게 “대표팀에서 골 어시스트를 가장 많이 도와주는 축구 선수는 누구냐”라고 묻자 그는 “이재성(마인츠 05)이 대표팀에서 뛸 때 어시스트를 많이 해줬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재성은 패스가 좋다. 무엇보다 실력에 비해 항상 과소평가를 받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반응은 이재성이 활약하고 있는 분데스리가에서도 보인 바 있다. 지난 2월 현지 매체는 “이재성은 과소평가된 선수이다. 29세 나이에 처음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그이지만, 1년 만에 6골을 넣는 등 마인츠의 핵심 멤버로 급부상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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