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에 오른 안세영
올 시즌 상금만 약 6억 원
아직 남은 상금 획득 기회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안세영(삼성생명).
16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챔피언다운 자신감을 드러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안세영은 “세계랭킹 1위가 돼서 솔직히 조금은 부담감도 있지만, 정상에 오른 후 뛰는 경기가 어떨지 기대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국내 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그녀가 벌어 든 상금에 향했다. 올 시즌 우승만 무려 7차례에 달하기 때문인데, 과연 안세영이 지금까지 수확한 상금은 과연 얼마인지 알아보자.
올해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을 포함해 총 7개의 국제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기에 준우승 3차례, 동메달 1차례까지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시상대에 올라간 셈이다. 이를 통해 안세영은 올 시즌에만 엄청난 상금을 거머쥐었는데, 총 42만 8,480달러(약 5억 7,300만 원)이다.
이는 여자단식 세계랭킹 2위 야마구치 아카네(약 3억 4,600만 원)는 물론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빅터 악셀센(약 3억 6,100만 원)보다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그런데 안세영의 상금 사냥은 아직 끝이 아니라는 사실. 오는 21일 열리는 세계개인선수권대회와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이 남아 있는 만큼, 아직 상금을 획득할 기회는 남았다. 이에 올 시즌 상금랭킹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세영의 최종 상금은 과연 얼마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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