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지만
샌디에이고 전격 트레이드
김하성과 내야 듀오 결성
고교 졸업 후 마이너리그 직행 후 미국 메이저리그(ML)에 데뷔한 최지만.
이번 시즌 대부분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결장해야만 했던 그는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그런 가운데 국내 야구 팬들이 반길만한 소식을 전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를 접한 이들은 ‘믿기지 않는다’, ‘실제상황이라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과연 무슨 소식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2일 MLB 닷컴은 “트레이드 마감일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왼손 투수 리피 힐과 1루수 최지만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던 최지만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게 됨으로써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는 것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사흘 동안 피츠버그 소속으로 샌디에이고 원정을 소화했던 최지만. 이 기간 강정호와 김하성을 만나 “일주일 뒤에 나도 여기 있을 수 있다”라고 전했던 말이 현실이 된 셈.
이에 국내 야구 팬들은 ‘내야 코리안 듀오’ 결성한 최지만과 김하성이 ML 최고의 팀을 가리는 포스트시즌(PS)에서 뛰는 모습에 벌써부터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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