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야구 대표팀
유일 고교 선수 장현석
MLB 진출 초읽기라고
항저우 아시안게임(AG)이 9월 개막을 앞둔 가운데 국내 야구 팬들의 관심이 ‘이 선수’에게 쏠리고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장현석(마산 용마고). 이번 AG 야구 대표팀에 유일하게 발탁된 고교 선수로, 안우진(키움 히어로즈)과 문동주(한화 이글스)의 고교 시절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현석은 지난 6월 독립리그 및 은퇴한 야구 선수들이 모인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이미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그런 그는 현재 행복한 고민을 앞두고 있는데, 과연 무엇인지 알아보자.
내년 고교 졸업을 앞둔 장현석. 이에 야구계에서는 그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키 190cm, 체중 90kg의 체구를 자랑하는 장현석은 최고 시속 157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에이스다. 안정적인 제구력은 물론 커브와 슬라이더까지 겸비한 장현석이 AG에 발탁된 것은 당연한 결과다.
이처럼 ‘최대어’ 면모를 자랑하는 장현석은 KBO를 넘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관심받고 있다.
지난 7월24일 열린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는 그를 보기 위해 KBO 10개 구단과 복수의 MLB 스카우트들이 운집할 정도다.
이를 두고 장현석은 “향후 거취에 대해 고민 중이다. 이른 시일 내 결정을 내릴 듯싶다”고 말했다. 만약 그가 MLB를 선택할 경우 다가올 KBO 신인 드래프트에는 큰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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