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 인스타에 올라온 지수 사진
지수가 팔로워 2배 많은 상황
누가 더 유명하냐 두고 논쟁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6만 4,185명이 모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열한 혈전을 펼쳤다.
이날 승리는 야닉 카라스코의 결승골에 힘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1 승리로 돌아갔다.
비록 패배했지만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은 팬들에게 유니폼을 던져주는 등 화끈한 팬서비스를 보여주며 한국 관중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선수이자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인 엘링 홀란드가 인스타에 올린 사진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홀란드는 지난 28일, 한국에 입국하자마자 인스타에 사진 한 장을 올렸는데, 당시 사진 속에는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나눠 든 지수는 다정한 미소를, 홀란드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놀라운 건 해당 사진이 3,43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홀란드 인스타그램에서 유일하게 여성과 단독으로 찍은 사진이라는 점이다.
앞서 영국 방송인 알렉스 스콧과 찍은 사진이 올라온 적 있지만 당시에는 나이키 행사 중 찍은 사진으로 팬들과 함께 찍은 단체 셀카였다.
즉, 여성과 단둘이 찍은 사진은 인스타그램 내에 지수와의 사진이 유일한 건데, 특히 여자친구와의 사진은 SNS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상황.
이에 누리꾼들은 “홀란드도 인기의 단맛을 봤네”, “녀석 예쁜 건 알아가지고”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실제 지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7,455만 명으로 홀란드 팔로워의 2배를 넘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홀란드가 팔로워 확보를 위해(?) 지수 사진을 적극 활용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팔로워 수가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는데 홀란드 팬 일부가 “저 여자는 누구냐”, “쟤는 누군데 팔로워가 7,400명이나 되냐”라며 댓글을 남긴 것이다.
한 팬은 지수가 추첨을 통해 뽑힌 홀란드 팬 정도로 생각하고 ‘임의의 여자’라고 칭했는데 이에 지수 팬들이 “어떻게 블랙핑크를 모를 수 있냐”며 지적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실제 홀란드 게시물의 평소 댓글 수는 1천 대에 그치는 편인데 지수와 찍은 사진의 댓글은 3만 6,000건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엘링 홀란드는 닮은꼴 외모로 화제 됐던 엄지윤을 만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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