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사는 20대 여성
외출 후 집안 홈캠 알림 울려
침대 밑에 튀어나온 남성 발 목격
홈캠을 통해 외부인 침입을 확인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17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의 보도에 따르면 20대 여성 케이틀린은 1살 아들의 엄마로 아이와 둘이 함께 생활했다.
어느 날 케이틀린이 아이와 외출을 나섰는데 갑자기 아무도 없는 집에서 홈캠 프로그램 알림을 받게 되었다.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아챈 후 실시간 홈캠 영상을 확인한 케이틀린은 경악했다.
실시간 영상 속에는 낯선 남성이 있었고 해당 남성은 침대 밑에서 기어 나오더니 침대에서 참을 잤다.
당시 침대 밑에 튀어나온 남성의 발을 봤다는 케이틀린은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충격적인 영상을 확인한 케이틀린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케이틀린은 집 거실에서 침입자 남성이 창문을 뚫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드라이버를 발견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남성은 머리에 피를 흘려 케이틀린의 집 카펫, 라디에이터, 계단 난간 등 많은 곳에 피를 남겼다.
이에 케이틀린은 “마치 범죄 현장 같다”며 경찰의 업무에 실망했다고 토로했다.
케이틀린은 “침입자를 없앴지만 이후 다른 조취가 없었다. 친구 집에 잠시 머물고 있는데도 여전히 불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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