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 맥도날드 위생 논란되고 있어
감자튀김기 앞에서 대걸레 말리는 모습
맥도날드 측 “철저한 재교육을 실시했다”
호주의 한 맥도날드 직원이 감자튀김기 앞에서 대걸레를 말리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4월 4일 호주 브리즈번 교외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한 손님이 해당 장면을 목격했다.
당시 아들을 데리고 매장을 찾았던 손님은 “주문을 한 후 기다리며 서 있던 중 감자튀김 가열기에 대걸레를 말리고 있는 직원의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해당 손님은 “다른 직원들이 감자튀김을 집어 가는 주변에서 1분 동안 대걸레를 말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화가 난 손님은 이메일을 보내며 항의 했고. 매장 매니저에게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정 조치를 취하고 있으니 안심하길 바란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호주 맥도날드 대변인은 “우리는 식품 안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모든 레스토랑에서 엄격한 청소, 위생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 문제를 두고 논란이 된 지점과 직접 해결했다. 또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맥도날드의 위생 및 식품안전에 대한 철저한 재교육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가 일할 때 안전과 위생에 대한 위반 사례가 많아 놀랐다. 그러니까 그런 맛이 나오는구나. 내가 이걸 먹었다니” 등 비판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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