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연출가 겸 뮤지컬배우 박칼린
18살 연하 제자 최재림과 열애설
“현재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
공연연출가 겸 뮤지컬배우 박칼린이 결혼·연애관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한 매체 인터뷰에서 박칼린은 “여윳돈 있으면 물건보다 경험을 사는 일에 쓴다”며 “특히 여행이 최우선이다. 아무리 바빠도 매년 어디든 가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동네에 모여 사는 우리 팀(배우 최재림, 작가 전수양)이 각자 바쁜 사람들이다. 그런데 묘하게도 셋 모두 비는 시간이 꼭 나온다. 떠날 땐 함께 가지만 가서는 각자 알아서 논다. 돌아오는 날도 다르다”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자주 여행을 떠난다고 밝힌 박칼린은 과거 연이은 작품·예능 출연에 이어 ‘무릎팍 도사’에서 “연하남을 짝사랑 중이다”라고 말해 18살 연하 제자 최재림과 열애설이 돌기도 했다.
이후 다른 방송을 통해 최재림은 “선생님은 내게 멘토이자 친구이자 친누나 같은 사람이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또한 최근에는 ‘나 혼자 산다’에 나와 박칼린과 스스럼없는 일상을 공개하며 친누나 같은 사이임을 몸소 보여줬다.
18살 연하 제자 최재림과 열애설이 돌았던 박칼린은 “결혼 또는 연애에 대해 지금 타이밍엔 생각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답했다.
그는 “지금 타이밍에 맞게 압축해 답하면 이렇다”며 “첫째, 결혼이라는 시스템이 날이 갈수록 시대에 맞지 않으므로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나 좋다. 셋째, 오늘날의 연애를 물으신다면 이미 충분히 했으므로 안 해도 된다. 넷째, 살면서 한 번도 외롭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과 가족과 동물들과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고 사니 누가 더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귀찮을 것 같다. 지금, 누가 옆에 붙어 있으면 너무너무 싫지 않을까?”라며 현재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계 혼혈 미국인인 박칼린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성장했으며 클래식과 국악을 모두 전공하고 현재 뮤지컬 음악감독 겸 공연 연출가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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