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첸휘양
후배 여가수 저격
“가사 다 틀리게 불러”
음악가 첸휘양(Chen Huiyang, 陳輝陽)은 홍콩에서 작곡가, 편곡가,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인물이다.
그는 그동안 많은 유명 가수들과 협업했으며 대표작으로는 왕페이(Faye Wong)의 ‘Undercurrent’, 삼미청(Sammi Cheng)의 ‘평생 미인’ 등이 있다.
첸휘양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매우 무례한 여자 가수를 만났다”고 밝히며 한 여가수를 비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소속사에서 ‘노래를 잘 못하는 여자 가수를 위해 곡 작업을 도와달라’고 했다”며 “녹음실에 들어가자마자 그녀는 ‘엑스! 홍콩에서 광동곡을 불러도 소용없다. 대만에 가면 다시는 광둥곡 녹음하러 안 온다’고 소리쳤다”고 폭로했다.
이어 “녹음을 할 때도 계속해서 잘못된 가사로 불렀다. 내가 ‘잘못 불렀다’고 말했지만 무시하고 계속해서 자작곡을 불렀다“고 전했다.
첸휘양의 폭로에 누리꾼은 해당 여자 가수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누리꾼은 해당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여성 가수의 정체에 대해 가장 강력한 후보로 ‘싯카이치(Fiona Sit)’, ‘덩쯔치(Deng Ziqi)’, ‘청 세실리아(Cecilia Cheung)’를 꼽았다.
먼저 첫 번째 후보인 싯카이치는 23세의 나이에 홍콩 뮤직 플랫폼의 연말 시상식에서 최다 신인상을 받은 인물이다.
이어 덩쯔치는 16세에 데뷔해 19세에 홍콩홍관에서 5번의 개인 콘서트를 여는 등 어린 나이에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탑스타가 된 여가수이다.
마지막 후보인 청 세실리아는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불리는 스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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