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주장한 A씨 추가 폭로
L씨 요구로 신체 부위 사진 찍어
A씨 “사진 삭제 걱정”
톱 배우에게 ‘잠수 이별’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의 폭로글이 큰 충격을 선사한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L씨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왔다.
앞서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L씨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게시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직접 증거를 보여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A씨는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추가 폭로 글과 함께 실제 L씨와 나눈 문자 내용을 함께 공개했다.
A씨는 “현재 저는 그분에게 미련 없다. 허위 사실 루머라고 하시는 분들 있던데 사실만 적었고 많은 문자 중에 우선 사진 요구한 문자만 일부 공개하겠다”고 증거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서 배우 L씨는 A씨를 데리러 간다며 사진을 보내 달라고 요구했고, A씨는 “무슨 사진”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L씨는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찍어서 보내 달라고 말했고, A씨는 한쪽만 찍어보겠다며 사진을 촬영해 보낸 정황이 담겨 있었다.
A씨는 “제가 바라는 것은 사진이 완벽하게 삭제됐는지다. 찍고 싶지 않았지만 믿었기 때문에 보냈다”며 “마지막 만난 날은 중요 부위인 데다 사진이 너무 적나라해서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사람 만만하게 보며 뒤통수 치는 일이 처음은 아니다”라며 “이기적인 사람인 건 알았지만 끝까지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한테 더는 멍청하게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당초 지난 22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L씨에게 잠수 이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폭로 글을 올렸다.
A씨는 “6년 전쯤 처음 알게 되었으며 4년을 넘게 만났지만 최근 문자 한 통으로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고 연락이 끊겼다”고 전했다.
또한 A씨는 “이별 문자를 받기 며칠 전 만나 좋은 시간을 보냈으며 이별의 낌새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배우 L씨에 대한 다양한 추측들을 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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