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제7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초청
5살 때부터 연기한 배우 이레 소감
배우 이레가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이레 주연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감독 김혜영)가 오는 2월 열리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Generation Kplus)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를 통해 베를린영화제에 정식으로 초청받은 이레는 레드카펫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자리를 빛낼 전망이다.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엄마를 잃은 고등학생 ‘인영’(이레 분)이 집세가 밀려 쫓겨나자 자신이 속한 예술단에 숨어 살다 깐깐한 예술감독 ‘설아’(진서연 분)에게 들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얼떨결에 같이 살게 되는 두 사람이 서로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레는 삶의 고됨과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찾는 ‘인영’의 성장기를 써 내려가며 관객들에게 희망과 위로, 따뜻한 치유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이레는 “2024년을 시작하며 베를린영화제 초청 소식을 듣고 믿을 수 없을 만큼 기쁘고 설렜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보는 관객분들께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와 동시에 위로를 주는 영화다. 한국의 전통무용을 통해 보는 즐거움도 있을 것이다”라고 초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레는 2013년 영화 ‘소원’에서 주인공 ‘소원’ 역을 맡아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감정연기로 단숨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후 영화 ‘7년의 밤’, ‘반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스타트업’, ‘안녕? 나야!’, ‘지옥’ 등 장르를 넘나드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자신의 저력을 너끈히 증명해냈다.
특히 최근에는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주인공 박은빈 아역을 맡아 시선을 강탈하는 연기력을 뽐냈다.
이처럼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배우 이레가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을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글로벌 배우로 눈도장을 찍으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더욱 빛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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