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 유희열 근황
‘핑계고’ 통해 계속 전해져
유재석과 규현 뮤지컬 관람
표절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유희열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유재석, 규현, 호시, 조세호가 출연한 웹 예능 ‘mini(미니) 핑계고’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출연한 규현은 유재석에게 “(그때) 뮤지컬 보러 오시지 않았느냐”라며 반겼고, 유재석은 “규현이 하는 뮤지컬을 보러 갔었다. 그때 희열이 형이랑 같이 갔다”라며 유희열을 언급했다.
규현은 “지나가는 배우들이 ‘유느님 오셨다’고 말하면서 (대기실에 있던) 배우들이랑 스태프들이 다 나왔다. 그런데 재석이 형님이 한 분 한 분 다 인사를 해주셨다”라며 유재석 미담을 전했다.
‘핑계고’에서 유희열 근황이 언급된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말 ‘핑계고’에서 진행된 시상식 심사위원 명단이 공개됐고, ‘핑계고’ 측은 “대중문화의 흐름과 예능 콘텐츠에 전문적인 식견을 갖고 있는 제작자, 평론가 등으로 꾸려진 총 6명(팀)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이 6인의 심사위원단에 유희열이 이름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1일 이서진이 출연한 영상에서도 유재석은 “그렇지 않아도 한 번 밥 먹어야 하는데. 형(이서진)이랑 (유)희열이 형이랑. 그때 형(이서진)이 한 번 사라”라며 유희열을 언급했다.
‘핑계고’를 제작하는 ‘안테나’가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회사인 만큼, 유희열 언급이 다른 곳에 비해 자연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희열은 지난 2022년, ‘아주 사적인 밤’이라는 곡이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Aqua’와 유사하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유희열은 “긴 시간 가장 영향받고 존경하는 뮤지션이기에 무의식중에 저의 기억 속에 남아 있던 유사한 진행 방식으로 곡을 쓰게 되었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하지만 다른 곡들도 표절 의혹에 휩싸이자, “지금 제기되는 표절 의혹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라면서도 “이런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제 자신을 엄격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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