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랜드 퍼레이드
미니 마우스 치마 들춰
디즈니랜드 성희롱 논란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 퍼레이드에서 미니 마우스가 성희롱 당하는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생겼다.
6일 일본 주니치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엑스(X, 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디즈니 크리스마스 스토리’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사슴탈을 쓴 캐릭터가 미니 마우스 캐릭터에 다가가 기습적으로 치마를 들추는 모습이 담겼다.
이내 미니 마우스는 깜짝 놀라며 치마를 내리고 허리에 손을 얹으며 사슴탈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분노를 표현했다.
이 영상이 퍼지며 일본 현지 누리꾼들은 “디즈니에서 성희롱을 긍정하고 있는 것이냐”, “아이들이 따라 하면 어쩌려고 그러느냐”, “디즈니에서 성희롱이라니”, “교육에 좋지 않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 제보에 의하면 ‘치마 뒤집기’는 몇 년 전부터 행해지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오리엔탈랜드는 “손님에게 불쾌한 인상을 준 것에 대해 사과한다”라며 세부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에 ‘치마 뒤집기’가 미리 정해진 연출인지 출연진의 애드리브인지에 대해서는 답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디즈니랜드는 1983년에 개장했으며, 미국의 디즈니랜드를 재현한 테마파크이다.
영국 BBC 방송에서 디즈니랜드를 죽기 전에 가봐야 할 50곳 중 3위로 소개한 바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