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태계일주3’
마다가스카르 MZ들과 파티
노래 부르며 춤추던 중 “X바꺼”
대상 후보 기안84가 방송에서 욕설을 내뱉어 화제가 되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에서 기안84는 덱스, 빠니보틀과 함께 마다가스카르 여행을 즐겼다.
이날 계속해서 ‘MZ 핫플’을 가고 싶어 하던 기안84는 한 식당 직원의 추천으로 마다가스카르 MZ들이 모인다는 장소를 가게 되었다.
칠흑 같은 어둠을 헤치고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갔지만 빛이 하나도 없이 음악 소리만 들렸다. 그런데 안내를 따라가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춤을 추고 있었다.
이를 본 기안84는 “사상 최초 정전 클럽”이라고 신나 하며 가장 먼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앞서 인도 결혼식장에서도 남다른 춤 실력을 선보였던 기안84는 현지인처럼 그들과 어우러졌다.
그러나 금방 지친 내색을 보이며 “여기가 훨씬 강하다. 템포가 진짜 장난 아니다”라며 “여기 마다가스카르 mz들이 아니라 그냥 동네 사람들이 다 온 거다”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이날 파티는 7년 만에 배가 완성됐음을 축하하는 진수식이었다. 잠시 구석에 앉아 맥주를 마시던 기안84는 결국 넘치는 흥을 참지 못하고 다시 춤을 추러 인파 속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기안84가 춤을 추며 계속해서 “아 XX꺼”라고 외쳤다. 들리는 음악을 그대로 따라 하며 춤추는 기안84의 발음이 마치 우리나라 욕설같이 들린 것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2시간 꽉 차게 웃었다”, “기안 대상 확정”, “쉬바꺼 최고였다 태계일주 대박나라”, “보면서 내내 배꼽 잡았어요”, “알겠으니 대상 가져가라”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