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쓸 수가 없어” 결혼하고도 존댓말 쓰던 연예인 부부, 결국은…

‘선 넘은 패밀리’ 이혜원
출산 전까지 존댓말 써
이탈리아 출산 문화 공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이혜원은 출산 전까지 존댓말을 사용하던 안정환에게 말을 갑작스럽게 놓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12월 1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0회에서 이탈리아 코모로 선을 넘은 패밀리, 신영아-조반니 국제 부부가 첫 출연한다.

임신 38주의 ‘만삭’ 임산부인 신영아는 이날 영상을 통해 딸 ‘젬마’를 출산하는 전 과정을 공개하는데. 감동의 ‘새 생명 탄생기’를 넘어 한국-이탈리아의 출산 문화를 비교할 수 있는 정보를 전한다.

본격적인 출산에 돌입하기 전, ‘산전 클래스’에 참여해 출산 후 신생아와 일주일 동안 함께할 하루의 계획표를 꼼꼼하게 짜는 부부.

그러나 이들의 시간표를 지켜본 ‘육아 선배’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입을 모으는데.

직후 이혜원은 “출산 전까지 남편에게 존댓말을 썼지만, 아이의 새벽 수유를 부탁했는데 남편이 도통 일어나지 않자 결국엔 ‘야!’라는 소리가 나왔다”고 자연스레 말을 놓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출산 전까지 남편이 나의 배에 매일 같이 오일 마사지를 해주고, 뱃속 아이의 발이 어디 있는지를 찾느라 바빴다”며, 로맨틱했던 남편의 과거를 회상하며 씁쓸해하는데.

이에 유세윤은 “그때까지는 ‘썸’을 탄 거고, ‘반말 사태’ 이후로 부부끼리 더욱 친해졌을 것”이라고 첨언한다. 그런가 하면, 신영아X조반니 부부의 실제 출산 과정을 지켜보던 중 감동에 젖어 눈물을 글썽거리는 이혜원.

게스트로 출연한 김남일도 “아내 김보민의 출산 당시 일이 있어서 30분을 늦었는데, 아내가 아직까지도 그 얘기를 하는 걸 보면 많이 서운했던 모양”이라며 리얼 경험담을 전한다.

모든 부부들의 ‘격공’을 부를 이탈리아 국제 부부 신영아X조반니의 출산기와, 박정빈X박세실리아의 프랑스 옥시타니 라이프, 그리고 캐나다살이 17년 차인 셰인X이경진 가족의 토론토 속 ‘K-라이프’가 공개되는데.

이는 12월 1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