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경찰서 자진 출석
마약 혐의 단호하게 부인해
과거 박유천 사건과 비교돼
가수 지드래곤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나섰다.
6일, 지드래곤은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자진 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드래곤은 취재진을 향해 “저는 마약 관련 범죄를 한 사실이 없다. 그것을 밝히려고 이 자리에 온 거니까 사실 지금 긴말을 하는 것보다는 빨리 조사받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지드래곤 특유의 여유 넘치는 미소 및 태도가 눈길을 끌었다.
마약 혐의를 받은 이후 지드래곤은 꾸준히 마약 혐의를 부인했고, 직접 자진 출석해 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과거 박유천의 모습과 비교되기도 했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당시 여자친구였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남자친구로, 황하나가 마약 혐의로 체포되자 동반 투약 혐의를 받게 됐다.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열어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나는 이렇게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 건가 두려움도 휩싸였다”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특히 박유천은 마약 했을 경우 은퇴까지 각오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경찰 조사 당시 제모, 염색한 채 등장했고, 이후 다리털 등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모든 진술이 거짓으로 밝혀졌다.
박유천은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현재 한국에서는 활동을 거의 중단한 상태다.
현재 지드래곤 상황이 이와 비교되고 있으나, 지드래곤이 직접 경찰 출석 및 검사를 받겠다고 밝혀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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