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와 첫만남 떠올린 최강창민
국제전화 30통 끝에 겨우 만났다고 전해
이연복 음식 먹기 위해 수천만 원 포기한 까닭은?
최강창민이 이연복 셰프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지난 23일,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이연복, 명세빈, 허경환, 최강창민이 무인도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네 사람은 함께 배를 타고 무인도로 향했다.
모이고 보니 ‘셰프, 개그맨, 가수, 배우’라는 다소 의아한 조합이 탄생하자 이연복은 “내가 고집해서 이렇게 됐다. 우리 단골손님, 절친 조합이다”라며 네 사람이 뭉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허경환은 “(이연복의) 식당을 자주 가고 프로그램도 많이 해서 자주 본다. 사실 하나라고 봐야 한다. 셰프님과 하나”라며 이연복 셰프를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명세빈도 지지 않고 “10년 전쯤 레스토랑에 방문하면서 알게 됐고, 또 프로그램 통해서 알게 됐는데 너무 좋으시다”라고 응수해 오랜 기간 이어온 우정임을 강조했다.
그러던 중 최강창민이 이연복과 친해질 수 있었던 다소 황당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15년 군대 가기 전에. 일본에 있을 때 국제전화 30통을 건 끝에 예약을 잡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연복이 “(최강창민이) 몇 천만 원 행사가 있었는데 행사를 취소하고”라고 거들어 듣는 이들의 귀를 의심케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강창민은 “딱 제가 예약한 그 날짜에 스케줄이 들어와서 안 간다고 그랬다. 군대 가기 전이니까 눈에 뵈는 게 없더라”라며 수천만 원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간절한 상황을 떠올렸다.
또한 “중식 대가의 음식을 먹고 (군대를) 가야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 최강창민은 2022년 득남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현재는 동방신기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고정 내레이터로 활약하며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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