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반하면 박탈” 살해 협박 받은 아이유 결국 초강수 뒀다

아이유, 최근 살해 협박
새로운 팬 에티켓 공지
“위반하면 ‘유애나’ 박탈”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최근 촬영 중 살해 협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가 초강수를 뒀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최근 아이유를 상대로 살해 협박 신고가 접수돼 당사 사옥을 비롯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과 아이유 본가로 수사기관이 긴급 출동하는 등 폭력적인 행위의 수위가 도를 넘어섰다”며 경호 인력 강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에 더불어 금일(17일) 아이유 공식 팬카페에 팬 에티켓에 대한 공지를 게재하며 아티스트의 안전 보호 및 건전한 팬덤 문화 형성을 위한 팬 에티켓을 당부했다.

이담 엔터테인먼트가 제시한 팬 에티켓은 ‘사적 공간 방문 금지’, ‘공항 입·출국 시 현장 생중계 및 촬영 금지’, ‘아티스트에게 밀착하는 행위 금지’ 등이 있었다.

이외에도 현장 스태프와 경호원의 안내를 따르지 않고 무단으로 이탈하는 행위, 출입 금지 구역에 진입하는 행위, 아티스트의 개인 신상 정보를 사고파는 행위 등 기타 협조 요청에 불응하는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팬 에티켓을 위반하는 행위 적발 시 사전 경고 없이 아이유 공식 팬클럽 ‘유애나’의 가입 자격 및 혜택이 제한 또는 박탈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행위의 정도에 따라 민·형사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