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의 보석’이라 불리는 오희준
탄탄한 연기력으로 드라마 영화 넘나든다
최근 흥행작에서도 씬스틸러로 활약
배우 오희준의 열일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희준은 올봄 tvN드라마 ‘청춘월담’의 ‘김내관’으로 출연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눈길을 끌었다.
2017년 미쟝센 단편영화제 연기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 2018년 대단한 단편영화제 대단한 배우상을 수상하며 오래 전부터 ‘충무로의 보석’이라고 불린 오희준.
특히 올 한해 영화와 드라마 속 장르 불문 씬스틸러로 활약한 그의 모습이 화제다.
최근 오희준은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재난 스릴러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에서 그는 거지역으로 출연해 파격적인 씬스틸러로 활약했다.
또한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무빙’에서 오희준은 마지막화 정원고등학교를 찾아온 경찰로 활약했다.
경찰차에서 등장한 그는 자연스럽게 상황을 확인했고, 경찰청장님과의 통화로 쩔쩔매는 모습 등 실감 나는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1947년 광복 후 최초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 ‘1947 보스톤’.
오희준은 서윤복(임시완 분)과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마라톤 재능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동구’역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폭넓은 캐릭터 스펙트럼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그는 이 밖에도 영화 ‘엑시트’, ‘두근두근 내 인생’, ‘소셜포비아’, ‘악인전’, ‘브로커’ 등에도 등장했다.
또한 드라마 ‘청춘월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치즈인더트랩’,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그린마더스클럽’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씬스틸러로 자리 잡았다.
특히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일진 ‘손명환’역으로 분노를 유발하는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앞으로도 여러 작품을 통해 무한한 변신과 열연을 펼칠 배우 오희준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오희준은 단편영화 촬영과 더불어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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