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 러브스토리
남편과 첫 만남에 키스해
“늘 결혼할 것 같았다”
배우 김희선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서 남편이 ‘여자가 아닌 남자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김희선은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3살 연상 사업가에게 처음부터 호감이 있었지만, 남편은 자신과 눈 한 번을 안 마주치고 술에만 집착했다고 한다.
이에 김희선은 술에 취해 남편에게 “혹시 그런 쪽이냐”며 질문을 했고 남편은 깜짝 놀라며 “아니”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의 말을 듣고 안심한 김희선은 3차로 간 노래방에서 키스했다.
이어 “키스 후에 오빠가 셔츠를 찢는데 몸이 좋았다. 오빠도 나도 멕시코 스타일이었다. 화끈했다”라며 “자기 여자라고 생각했는지 다 보여주고 싶었나 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희선은 만난 지 3일 만에 남편 형 대타로 남편 부모님 결혼기념일에 참석하면서 자연스럽게 교제를 시작했다.
교제와 동시에 남자친구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 화끈한 성격의 김희선은 “연애와 결혼을 따로따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항상 연애할 때 이 사람과 결혼할 것처럼 사랑하지 않아요? 저는 늘 결혼할 것 같았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로에게 불같이 빠져든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부부의 연을 맺고 2009년 득녀했다. 현재 싱가포르 유학 중인 김희선 딸은 6살 무렵 영재 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김희선은 “딸은 아빠 성격을 많이 닮았다. 밤을 새우더라도 숙제를 오늘 해야 하고 미루지 않는 성격이다. 그런 점은 아이인데도 가끔 부럽다”라고 언급했다.
수재로 소문이 자자한 딸의 육아법에 대한 질문에는 “강압적으로 하면 안 되더라. 숙제를 안 해서 혼나도 보고 눈물도 흘려 보고 그래야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희선은 영화 ‘달짝지근해: 7510’에서 유해진과 멜로 연기를 펼치며 극장가에 웃음을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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