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홍지윤
‘치마 속 꼽등이’ 일화
참아내며 프로 면모 자랑
가수 홍지윤이 ‘돌싱포맨’에서 비주얼부터 예능감까지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홍지윤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이상민이 먼저 “홍지윤은 ‘봄날처럼 따스한 목소리를 가진 여자 트로트 가수 1위’를 했었다”라고 소개하자, 홍지윤은 “웃으면서 노래하는 걸 좋아한다. 꽃 같고 화사하다고 많이 해주신다”라며 ‘가요계의 꽃’ 면모를 자랑했다.
운 나쁜 걸로도 1위라고 밝힌 홍지윤은 “중요한 기회가 왔을 때 잡지를 못했었다. 연습생 중 1위도 했었는데, 다리를 다쳐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못 나갔다”라고 밝힌 것은 물론, “판소리 연습하다가 성대 낭종이 생겼다”라며 가수를 못 할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홍지윤은 조회수 1,600만 뷰를 기록한 ‘홍지윤 치마 속으로 들어간 꼽등이’ 영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지윤은 “꼽등이 느낌이 났다. 안에 돌아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노래해야 하니까”라며 프로 면모를 자랑했고, “꼽등이보다 거슬렸던 건 제 뱃살”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지윤은 ‘배 띄워라’ 라이브 무대를 즉석으로 선보였고, 첫 소절부터 깊은 보이스로 전율을 선사하면서 탁재훈, 임원희, 김준호, 이상민을 깜짝 놀라 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홍지윤은 오는 18일 첫 정규 앨범 ‘Jiyun is…’(지윤 이즈…)를 발매하며, SBS M을 통해 트로트 가수 최초로 쇼케이스 생중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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