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한인 식당 방문 취소
예약호텔도 다른 곳으로 변경
이승기 측 ‘급에 맞지 않는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미국 투어 중 팬서비스 논란을 겪고 있다.
데뷔 첫 미국 투어 중인 이승기는 지난 28일 애틀랜타 공연을 이틀 앞두고 애틀랜타에 도착했지만, 방문 예정이었던 한인 식당들에 대한 방문을 돌연 취소했다.
이승기 측이 ‘항공편의 난기류로 인해 도착이 지연되어 이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방문을 약속했던 이벤트 참석을 모두 취소한 것이다.
방문이 예정되어 있던 식당들은 애틀랜타에서 열릴 이승기의 콘서트 티켓을 대량 구입하고, 한국에서 방문한 스태프 모두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대신 이승기가 식당을 방문해 홍보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기로 약속을 한 상태였다.
하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약속을 어긴 이승기 측의 행동에 공연기획사인 휴엔터테인먼트와 애틀랜타 협력업체인 코러스 엔터, 스폰서 계약을 한 식당 업주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이승기는 이외에도 예약된 호텔의 투숙을 거부했다고 한다.
다른 관계자는 “이승기를 위해 한인타운인 둘루스 내 힐튼 엠버시 스위트호텔의 스위트룸을 예약해 놓았는데 ‘급에 맞지 않는다’며 일방적으로 회사 대표 및 이사 1명과 함께 다른 호텔로 떠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태프들과 이승기의 동선을 맞추기 위해 이중의 수고가 필요했다”며 이로 인한 피해를 토로했다.
이승기가 투숙하기로 예약되어 있던 호텔은 일반 룸 기준 1박당 약 30만 원에서 40만 원 정도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예약 사이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숙소이다.
한편, 이승기 측은 스케줄 취소에 대해 “이승기가 양해를 구한 뒤 스케줄을 취소한 것이고, 그마저도 공식 일정이 아니라 스폰서 예우차 식당에 방문해 종업원들과 사진을 찍는 것 정도였다”고 입장을 전했다.
댓글1
일방적인 ,목적이 있는듯한 1-10까지 부정적인 기사. 특별한 이유 없이 나도 이승기 싫지만 선동적인 기사는 너무하죠. 기자가 승기의 장인장모한테 당했나보다...그럼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