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금연 중인 유재석이 죽기 직전 꼭 해보고 싶다는 한가지

‘핑계고’ 유재석 발언 눈길
유재석 10년째 금연 중
담배 피우겠다고 밝힌 이유

유재석이 10년째 금연 중인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뜬뜬’ 콘텐츠 ‘핑계고’에는 ‘230816 mini핑계고 : 유재석, 조세호, 유연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재석은 유연석, 조세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조세호는 닭발을 좋아한다는 유연석에게 “마지막 임종 직전이라면 뭘 먹겠냐?”라고 물었고, 유연석은 “이가 성할지 모르겠지만 통뼈 닭발을 먹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조세호는 “나는 죽기 전에 먹는다 하면 엄마가 해준 간장 달걀 비빔밥을 먹겠다”라고 말했고, 유연석은 “내가 뭐가 되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나는 솔직하게 라면을 먹겠다”라며 여전한 ‘면 사랑’을 밝혔다.

유재석의 말에 조세호는 “형이 예전에 얘기했던 게 있다. 라면 먹고 나서 그동안 참았던 담배 한 모금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담배를 안 피운 지 10년이 넘었다. 이제는 담배가 이만큼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임종을 앞두고 저세상을 간다고 하면, 라면 딱 먹고 든든할 때 식후땡. 세상 가는 엔젤링을 담배 연기로 직접 만들겠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어 “다시 한번 얘기 드립니다만, 노담입니다”라며 국민 MC다운 면모를 잊지 않았다.

한편 유재석은 과거 유명한 애연가였으나 방송, 가족, 건강 등을 위해 금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