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리룽케이
36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 발표
7개의 부동산 소유권 넘겨
홍콩 배우 리룽케이가 36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했다.
23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에 따르면 리룽케이가 여자친구 크리스 웡과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리룽케이는 여자친구와 결혼식은 소박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자신이 소유한 7개의 부동산 소유권을 크리스 웡에게 모두 넘겼다고 밝혔다.
리룽케이와 크리스 웡은 36살 나이 차이가 나지만 두 사람은 4년 동안 안정적인 교제를 이어왔다고 한다.
리룽케이는 “크리스 웡은 모든 면에서 훌륭하고 나를 많이 배려해 준다”라고 말하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리룽케이는 “그동안 촬영에만 집중하고 밖에 나가지 못했다. 일에 지쳐서 몇 달 동안 집 밖에 나가지 못했다. 다행히 아래층에 편의점이 있어서 필요한 게 있으면 아내가 내려가서 사 오곤 했다”라며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격리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앞서 크리스 웡이 유흥업소 접대부로 일했다는 루머에 리룽케이는 “(크리스 웡이) 중국 출신인데 그곳에서 접대부로 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그의 배경과 지위를 생각하면 그런 일을 할 필요가 없다. 나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 오랜 시간 함께 지내다 보니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됐다”라며 루머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들은 지난 2020년 크리스 웡은 리룽케이의 아이를 유산했다고 알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밝혀졌다.
리룽케이는 1970년대 TVB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2위를 차지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