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현성 아들 장준우
송중기 닮은꼴+외고 출신
“나는 결혼 안 할 거야”
배우 장현성의 큰아들 준우가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는 장현성, 장준우 부자의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기가 담겼다.
과거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던 초등학생 준우 군은 어느새 성인이 된 모습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준우 군은 ‘송중기 닮은 꼴’로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이날 방송에서 장준우는 여전히 훈훈한 외모에 심지어 외고 출신임이 밝혀지며 ‘엄친아’의 모습을 자랑했다.
그런데 엄친아 장준우가 뜻밖의 비혼 선언(?)으로 아빠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장현성은 아들에게 “사실 이렇게 공항에서 버스 타고 이동해서 찾아다니는 여행을 너네는 거의 안 봤지?”라며 “이런 여행이 오래 남는다. 어떻게 보면 더 가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준우는 “어릴 때는 이런 여행보다 우리가 다녔던 휴양이 더 좋긴 하다”라며 반박했다.
이어 “12시간 비행하고 찡찡대고 ‘아빠 언제 도착하냐, 어디까지 왔냐’고 거의 1분에 한 번씩 물어봤다”라고 어린 시절 아빠를 힘들게 했던 과거 일화를 언급했다.
이에 장현성이 “너도 나중에 그대로 한 번 당해 보라”고 놀리자 장준우는 “나는 애 안 낳을 거야. 결혼도 안 할 거야”라고 맞받아쳐 장현성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장현성은 이내 “(그렇게)되나 보자”라고 얄밉게 답하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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