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주의자’ 선언했던 산다라박
돌연 ‘비혼 주의 이제 취소다’라고 밝혀
동생 결혼이 영향 있는 거 아니냐는 반응
‘비혼 주의자’라던 가수 산다라박이 비혼 선언을 철회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 ‘이로운 과몰입’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산다라박은 “요즘 사랑에 올인했다. 이제 연애 고수다. 년에 결혼할 수도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게스트 박소현은 “최근에 비혼 주의를 선언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산다라박은 “아 그건 이제 취소다”라며 말을 바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동생 천둥의 결혼이 영향 있던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산다라박은 지난 5월 유튜브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비혼을 결심했다고 답한 바 있다.
탁재훈은 산다라박에게 “왜 결혼을 안 하시냐. 남자가 싫은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산다라박은 “주위에 실패한 분들이 너무 많이 봤다. 다들 갔다 오시길래 나도 결혼하면 어차피 돌아오는 거구나”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산다라박은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은 연하남도 연인으로는 괜찮다며 “내가 잘나가기 때문에 상관없다. 상대가 동생이든 뭐든 돈을 보지 않는다. 사람의 그릇이 크고 저를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지난달 디지털 미니 앨범 ‘SANDARA PARK’를 발매하며 6년 만의 솔로로 활동했다.
산다라박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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