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앙코르 콘서트로 입증
방탄소년단 지원사격으로 빛났다
3만 8천 관객과 하나 된 공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솔로 월드투어 ‘SUGA | Agust D TOUR ‘D-DAY”로 솔로 아티스트 역량을 입증했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린 앙코를 콘서트를 끝으로 4월부터 이어온 월드투어 ‘SUGA | Agust D TOUR ‘D-DAY”를 마쳤다.
지난 4일부터 3일간 열린 앙코르 콘서트에는 관객 3만 8천여 명이 참여했다.
슈가는 오프닝 곡으로 솔로 앨범 타이틀곡 ‘해금’을 부르며 관객들에게 “파이널의 파이널인 만큼 오늘이 끝날 때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다 같이 최선을 다해 이 시간을 즐겨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슈가는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Trivia 轉 : Seesaw’, ‘SDL’, ‘사람’, ‘사람 Pt.2 (feat. 아이유)’를 열창하는 가 하면 파워풀한 랩으로 ‘저 달’, ‘Burn It’, BTS Cypher으로 분위기를 180도 바꿨다.
이번 공연에는 매 회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정국(4일), 지민(5일), RM(6일)은 슈가와 완벽한 듀엣 무대를 선사하는가 하면 정국과 지민은 솔로곡을, RM은 미공개 곡을 추가로 준비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슈가 역시 그동안 피아노 선율로 꾸몄던 ‘Snooze’를 전자기타 연주로 새롭게 선보였고, 믹스테이프 ‘D-2’의 수록곡 ‘어땠을까’ 무대 최초 공개했다.
슈가는 공연 말미에 “스물여덟 번의 기나긴 대장정을 함께해 주신 아미 여러분 감사하다. 제가 다시 서울에서 공연을 할 때는 우리 형제 7명이 함께 무대에 서지 않을까“라며 “이 공연을 저와 함께 완성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사랑한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슈가는 지난 4월부터 이어온 월드투어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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