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은 사람이…” 열애설에 침묵했던 박서준, 충격 이유 밝혔다

박서준 열애설에 침묵
사생활 노출 꺼린 이유
두 달간 스토킹 피해당해

배우 박서준이 열애설에 응답하지 않은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일 박서준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서준은 “원래 사생활에 대해 이렇게 보수적이진 않았는데, 이유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해당 발언은 앞서 가수 겸 유튜버 수스와 열애설에 휩싸였을 당시 침묵한 것에 대한 해명으로 추측된다.

박서준은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나왔는데, 집 근처에서부터 항상 똑같은 차가 따라다닌다. 제가 어딜 가는지 다 알아서 저보다 먼저 도착할 때도 있다”라고 밝혔다.

스토킹을 두 달간 당했다는 박서준은 “섬뜩하고 무서웠고, 그런 경험들이 저를 방 안으로 밀어 넣게 된 계기가 됐다”라고 고백했다.

박서준은 “저희 부모님이나 가족들은 저에게 피해가 갈까 봐 하루하루 조심해서 살아간다. 예전엔 가족들 좋으니까 사진도 올렸는데, 이런 일을 겪고 나니 지금은 후회가 됐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이 드니 어디까지가 적정선인지 모르겠더라”라며 심정을 전했다.

이어 “차만 바뀌어서 같은 사람이 계속 올 때도 있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가끔 그런 것들을 본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박서준은 지난 6월 유튜버 수스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사생활을 이유로 답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영화 시사회에서 질문을 받자 “사생활을 오픈함에 있어서 크게 부담을 느끼는 편이고, 개인적인 일이라 특별한 말씀을 드리는 게 어려울 것 같다”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