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정계 복귀할까
인제대서 정치 행보 언급
“정치 그만두지 않았다”

차기 경기지사 보수 야권 후보로 거론되는 유승민 전 의원이 “정치를 그만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유 전 의원은 경남 김해 인제대에서 ‘나는 정치를 왜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5일 채널A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한때 있었던 저의 정치적 행운이 굉장히 희박해졌다”라며 “언젠가 (행운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것이고, 정치를 열심히 했던 만큼 결실을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백수로 지내고 있지만, 정치를 그만두지 않았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도 검사 25년 하다가 갑자기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서 대통령이 될지는 본인도, 세상도 몰랐을 것”이라며 ‘정치적 행운’에 대해 말했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이라는 은인을 만났다”라고 비유해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그대로 놔뒀으면 공직선거법 사건 때문에 피선거권도 없었을 사람인데, 어느 날 갑자기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해서 대통령을 만들어준 것”이라며 “그것도 이재명 대통령의 행운”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이 자신의 정치 행보에 대해 직접 입을 연 것은 지난 대선 경선 불출마 선언 이후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유 전 의원의 해당 발언을 두고 이른바 ‘강연 정치’로 정계 복귀에 시동을 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으나, 이 강연에서 유 전 의원은 지방선거나 경기지사 출마에 대해서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한편, 유 전 의원의 딸 유담 씨의 인천대 교수 임용 과정 특혜 의혹에 관해서는 현재 경찰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4일,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인재 인천대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등을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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