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제원 사망’ 노엘, 소속사가 내린 ‘긴급 공지’… 심각한 상황

인디고뮤직, SNS 당분간 직접 관리
“아티스트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
빈소를 준비하며 끝내 눈물 쏟아

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 노엘이 빈소를 준비하며 끝내 눈물을 보인 가운데, 소속사 인디고뮤직이 당분간 그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

지난 1일 인디고뮤직은 “노엘의 사생활에 대한 무분별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인디고뮤직 주식회사는 아티스트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앞으로 예정된 아티스트 관련 업로드 콘텐츠들은 회사 측에서 전부 관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일정기간 유지될 것이며 추후 올라오는 D/S 발매 소식 공연 소식 등의 일체 게시물은 회사에서 일시적으로 일임하여 진행하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 관련 무분별한 댓글을 삼가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엘은 지난달 31일 아버지인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갑작스럽게 부친상을 당했다.

노엘은 부친의 사망 소식이 보도되기 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손편지를 올린 바 있다. 이후 악플이 이어졌고, 결국 게시글을 삭제하고 댓글창을 폐쇄했다.

노엘의 아버지인 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빈소는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4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실로암공원묘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노엘은 빈소를 준비하며 끝내 눈물을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장제원 전 의원은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 시절 당시 2015년 11월 비서 A 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고소인 측은 1일 오전 예정돼 있던 기자회견을 고인의 사망 소식에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