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 8년만의 콘서트
일부 팬들 몰지각한 행동
“흡연,쓰레기 투기 심각”

가수 지드래곤이 8년 만에 성공적인 콘서트를 성사시킨 가운데 일부 팬들의 행태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 공연 후기에는 일부 관람객들의 비매너 행동과 쓰레기 뒤처리 문제가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되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굿즈 등을 포장한 박스, 비닐 따위로 보이는 쓰레기가 바닥에 그대로 내팽개쳐져 있었다.
중국인으로 보이는 많은 팬들이 공연장 안에서 흡연을 하고 쓰레기를 버린 것을 목격했다는 후기도 발견됐다.
또 다른 팬은“흡연과 새치기, 쓰레기 투기가 심각했다” 불만을 표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 공연이 70여 분 지체되고 공연 중 지드래곤을 가까이서 보려고 인파가 쏠리는 등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과 별개로 주최 측의 운영과 몰지각한 일부 팬들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지드래곤은 “오늘 날씨가 너무 추운데 이렇게 시작하게 돼 죄송하다”라고 공연 도중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MBC ’굿데이‘에서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등과 88년생 케미를 보여주며 화제가 됐다.
그러나 김수현의 故 김새론 관련 논란으로 인해 일부 촬영분이 편집되는 등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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