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여론조사서 실종
이 의원 지지 1%도 못 미쳐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항목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당내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그가 여론조사에서 사라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 갤럽이 2025년 3월 4주 차 여론조사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 대한 결과를 28일 공개됐다.
결과를 보면 이 의원은 해당 항목에서 아예 사라졌다.
갤럽이 1% 이하 지지율을 보인 정치인은 배제하는 것으로 보자면, 현재 이 의원의 지지는 1%에 못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렇듯 이 의원이 차기 지도자 명단에서 빠진 것은 갤럽 조사 기준 145주 만에 처음이다.
충격적인 결과에 이 의원을 지지하는 일부 세력들 또한 적잖이 당황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개혁신당은 전 당원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제21대 조기 대선 찬반 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이 의원은 3만 7026명(92.81%)의 지지를 받으며 당내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2025년 3월 4주 차 갤럽조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한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0%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자세한 사항은 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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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이라는건 누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