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김수현, 결국 ‘공식석상’ 선다

김수현, 공식 석상 등장한다
오는 30일 대만서 열려
“예정대로 진행할 것”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관련된 논란에 휩싸여 연일 화제를 몰고 있는 가운데 그가 대만 팬미팅에서 얼굴을 드러낸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김수현은 오는 30일 대만에서 열리는 ‘가오슝 벚꽃 축제’ 참석해 40분가량의 공연과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주최 측은 지난 19일 200명의 당첨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김수현을 둘러싼 여러 논란들이 화두에 오르며, 그의 참석 여부가 희미해졌다.

그러나 행사 주최사 ‘1President Enterprises’ 측은 “현재 계획은 변동 없이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혀 김수현이 공식 석상에 등장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무료로 당첨된 티켓이기에 팬미팅 일정이 변경 혹은 취소되더라도 주최 측에 티켓 할인, 양도, 전환, 재판매, 교환 또는 환불을 요청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그가 어떤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할지, 최근 불거지고 있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만약 김수현 측에서 이 행사를 취소한다면, 위약금만 3000만 위안(한화 약 13억 2270만원)이 나올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故 김새론 유족의 제보를 받아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었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김수현은 현재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도 편집될 예정이며, 그와 계약을 맺은 여러 광고 업체들이 그의 흔적을 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