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 부친상
안타까운 비보 전했다
‘고인의 명복’ 빌어…

최근 KBS 2TV 드라마 ‘킥킥킥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배우 지진희가 부친상을 당했다.
14일 한경닷컴 취재에 따르면, 지진희의 부친이 이날 세상을 떠났다.
지진희는 상주로서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성모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지진희의 팬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앞서 지진희는 최근 종영한 ‘킥킥킥킥’ 홍보차 과거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하여 부모님과의 에피소드를 풀어 엉뚱한 어린 시절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지진희는 자신이 입양된 아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이는 모두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진희는 데뷔 전 매우 이색적인 이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명지전문대학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여 제일기획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이후 사진 작가 어시스던트로 전향하기도 했으나 끝내 배우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진희는 2003년, ‘러브레터’로 이름을 알리고 ‘대장금’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봄날’, ‘동이’, ‘애인있어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다 2019년, ‘60일, 지정생존자’의 ‘박무진’ 역을 맡으며 주연 히트작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의 주인공 ‘지진희’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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