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에 충격 고백
김건모에 그리움 전해
“건모형이 보고싶다”
개그맨 박명수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김건모를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유쾌한 토크를 이어나가며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박명수는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선곡하며 “노래도 노래지만, 건모 형이 보고싶다. 항상 유머러스하고 또 본인의 직업이 가수로서 노래를 정말 잘하는 분”이라고 애정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박명수는 ‘성폭행 무혐의’를 받고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김건모를 향해 “혹시 다시 활동하신다면 저희 라디오쇼에 모셔서 얘기를 나누고 싶다. 형님 목소리 듣고 싶다는 얘기를 관계자 여러분들이 전해달라. 건모형 사랑한다”라고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가수 김건모는 지난 2019년 11월 유흥업소 종업원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당시 종업원은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김건모는 혐의를 재차 부인하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맞고소 했다.
이후 2021년 11월 검찰은 해당 건을 무혐의로 결론 내리며 사건이 일단락됐다.
한편, 김건모는 2019년 10월 13살 연하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혼인신고 후 결혼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김건모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이면서 둘은 결혼 2년 8개월만인 2022년 6월에 결국 파경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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