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에 불만 토로해
문 열자 카메라 수십대 있어 ‘깜짝’
“프러포즈만큼은 진중하게 했으면”
개그우먼 김지민이 프러포즈 받았을 당시를 회상하며 김준호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 김지민은 자신이 프러포즈 받았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황제성은 “올해 운세가 가장 좋은 사람은 김지민이다”라며 “올해 좋은 소식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드디어 프러포즈를 받았다”라며 두 팔을 뻗으며 기뻐했고, 이를 바라보는 방청객들 또한 김지민에게 환호를 보냈다.
뒤이어 김지민은 “프러포즈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며 운을 뗐다.
김지민은 “프러포즈를 눈치 못 챈 이유가 있다. 사실 프러포즈만큼은 방송 끼지 말고 하자고 약속했다”라며 “프러포즈는 진중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김준호는 그걸 지키지 않았다”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또한 김지민은 “문을 열자마자 카메라가 수십대 있었다”라며 당시 웃픈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0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옥상 프러포즈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김준호는 건물 하나를 통째로 빌려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하였고,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며 오열하는 등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둘의 성공적인 프러포즈의 전말을 본 누리꾼들은 ‘결혼식은 언제일까’, ‘사회자는 누구일까’ 등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KBS ‘개그콘서트’에서 선후배 사이로 만난 김준호와 김지민은 같은 개그 코너를 맡으며 점차 친해져 2021년 4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준호는 연극배우인 전 아내와 2006년 결혼에 골인했지만 결국 2018년에 이혼해 12년만에 파경을 맞은 바 있다.
그러나 현재 돌싱임에도 김지민과 알콩달콩 재밌게 연애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