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만에 시청률 ‘11.3%’ 대박 났는데… 한지민♥이준혁, 심각한 위기

함준호 PD, “특수폭행으로 법적처벌”
잘 되어가는 드라마에 찬물 끼얹나
‘나완비’ 시청률은 고공행진 중

배우 한지민, 이준혁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을 맡은 함준호 PD가 과거 특수폭행과 모욕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은 것이 알려져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3일 ‘나의 완벽한 비서’ 제작진 측은 “함준호 PD 관련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함 PD가 지난 2020년 초 주취 폭행 및 모욕죄 혐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과거사를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5년 전 보도에 언급된 전과는 경범죄라 해당 사건과는 무관하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서 “함 PD는 (과거 특수폭행 혐의로) 회사의 절차에 따라 정직 처분을 받았고, 3년간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연출로 복귀했다. 시청자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2020년 발생했던 함준호 PD의 폭행 사건을 다룬 기사가 올라왔다.

당시 기사에 따르면 A씨(함준호 PD)가 2020년 3월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행인에게 소주를 뿌리고 무차별 폭행을 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는 내용이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에도 경찰관에게 고성을 지르고 20대 여성 경찰관에게 성적 표현이 담긴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A씨에게 전과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했고, A씨는 귀가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숙기간을 거친 뒤 2023년 ‘법쩐’을 통해 복귀했고, 현재는 ‘나의 완벽한 비서’의 연출을 맡고 있는 중이다.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방영할 때마다 상승하는 시청률 추이로, 4화만에 최고 시청률 11.3%를 찍으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 이렇게 잘 되어가는 드라마에 함준호 PD가 찬물을 끼얹은 것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하다.

한편, SBS 금토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담은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