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페라리’ 흥행 질주 시동
전체 외화 예매율 1위 등극
마이클 만 감독 명성 이어나갈까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노미네이트된 영화 ‘페라리’가 전체 외화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 ‘페라리’는 파산 위기에 놓인 ‘페라리’의 최고이자 최악의 1년을 그린 최초 실화 드라마다.
자동차에 대한 열정 가득한 순간부터 복잡했던 사생활까지, 어디서도 그리지 않았던 페라리의 창립자 ‘엔초 페라리’의 진짜 이야기를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페라리’는 지난 6일 오후 5시 50분 기준,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전체 외화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인 흥행 예열을 마쳤다.
‘페라리’는 ‘히트’, ‘라스트 모히칸’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칭송 받는 마이클 만 감독이 오랜 시간 열정을 쏟으며 만들어낸 신작이기에 많은 이들의 기대를 끌어모았다.
이에 더해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일찍부터 뜨거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주말에 걸쳐 진행된 프리미어 상영회를 통해 공개된 후 스토리부터 캐릭터, 촬영, 비주얼까지 모든 면에서 호평이 쏟아졌다.
상영회 관객들은 “출연진의 연기부터 촬영 시퀀스까지 훌륭하지 않은 곳이 없다” “그 시절 자동차 경주를 맨 눈으로 직관” “나쁜 남자 연기는 아담 드라이버가 최고” 등의 후기를 남겼다.
한편 영화 ‘페라리’에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아담 드라이버와 페넬로페 크루즈, 쉐일린 우들리가 출연한다.
이들의 빈틈없는 연기력과 한 시대에 획을 그은 인물들의 강렬한 스토리를 통해 마이클 만 감독이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였다.
지난 8일 개봉한 ‘페라리’는 하루 만에 28.9%로 독립예술영화 예매율 1위를 이어가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해당 작품은 약 9500만 달러(한화 약 1385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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