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TV쇼 부문 ‘전세계 1위’
플릭스패트롤 순위 기준, ‘토탈 포인트’ 만점
‘오징어 게임’은 하나의 문화적 현상
지난 26일 개봉한 ‘오징어 게임2’가 호평과 혹평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30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국가 별로 보면, 한국, 미국, 영국,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브라질 등 넷플릭스가 시청 집계를 하는 전세계 93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3일째 유지 중이다.
특히, 집계 대상이 되는 93개국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플릭스패트롤 순위 기준인 ‘토탈 포인트’ 만점을 획득해 주목 받고있다.
이는 시즌 1보다도 빠른 수치다. 2021년 공개된 시즌 1이 공개 8일만에 1위에 오른 것과 비교해 시즌2는 사흘 만에 1위에 오른 것.
‘오징어 게임1’의 경우 2021년 공개 당시 이틀 만에 넷플릭스 세계 TV쇼 부문 10위 권에 들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했다.
그해 9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46일간 1위를 유지하며 넷플릭스 역대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운 전적이 있다.
넷플릭스는 ”욕망’ ‘생존’ ‘도덕성’ 등 인간 본질을 탐구하는 메시지가 공감대를 형성한 것’을 흥행 이유로 꼽으며, ”오징어 게임2’의 세계적인 관심은 작품이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잡은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전세계적 흥행 전적으로 ‘오징어 게임2’는 작품 공개 후 반응이 뜨거웠다.
높은 기대 때문인지 외신의 혹평이 적잖게 쏟아졌고, 국내 언론·시청자 반응 역시 극명하게 엇갈렸다.
그럼에도 역대급 기록 행진을 지속하고 있어 최종 성적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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