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김숙, 내년 결혼 언급
송은이, “김숙 ‘오만추’서 끼부려”
“내년에 잘하면 시집간다”
개그우먼 김숙이 내년에 시집을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숙이의 결혼 선언?! “나.. 내년에 결혼할지도 몰라” 핑크빛 기류의 정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송은이는 “올해 김숙의 연애운이 갑자기 포텐이 터졌다. 이곳저곳에서 김숙에게 관심을 표현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진심누나’에서 연락처를 교환하고 메시지까지 주고 받은 스타 작곡가 조영수를 언급했으며 ‘님과 함께’에서 가상 남편으로 활약한 윤정수에 대해 “윤정수 씨가 ‘4인용 식탁’에서 ‘똑똑하고 귀엽고 가끔 여자로 생각난다’라며 질척였다”고 밝혔다.
또한 ‘나 혼자 산다’의 샤이니 키를 언급하며 “키는 ‘김숙TV’ 구독자라고 한다. 김숙이 술을 안 마신다는 디테일한 정보까지 알고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숙은 “키는 솔직히 말하면 예뻐하는 동생 중에 한 명이다. 키를 볼 일이 많지가 않다. 사실 키를 캠핑장에 한 번 초대 손님으로 모시고 싶다”라며 영상편지를 남겼다.
이어 윤정수의 멘트에 대해서는 “정수 오빠는 가끔 저렇게 멘트를 할 때 있다.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윤정수랑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1월 방송되는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라는 미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김숙은 “‘내 인생엔 결혼 없습니다‘라고 얘기했는데 올해 모르겠다.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사람 일이란 모르는 법이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관심을 모았다.
이에 송은이는 “내가 그 현장에 있었다. 아주 끼를 부리더라. 내가 깜짝 놀랐다”고 증언했고, 김숙은 “송 대표. 나 내년에 잘하면 시집간다. 너무 서운해하지 말아라”고 예고했다.
또한 김숙은 출연자 이영자, 장서희, 우희진, 김숙, 지상렬, 구본승, 황동주, 이재황을 언급하며 “이 멤버들 한 팀은 결혼한다. 그게 내가 될 수 있다. 헛된 말 아니다”라고 전해 기대를 안겼다.
한편 1975년생으로 49세인 김숙은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