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강제 입원 고백
투개월 도대윤
‘언더커버’ 출연하며 활동 재개
조울증을 앓아 정신병원에 입원한 적 있다고 고백한 투개월 도대윤이 근황을 전했다.
16일 엑스포츠뉴스는 도대윤이 내년 1월 중 방송하는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UNDERCOVER)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언더커버'(UNDERCOVER)는 원곡을 재해석해 부르며 새로운 음악 트렌드로 자리잡은 ‘커버(COVER)’ 인플루언서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과거 도대윤은 김예림(림킴)과 함께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해 TOP3까지 진출하며 인기를 얻었으나, 돌연 잠적한 바 있다.
이후 도대윤은 올초 2월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꾸준히 활동을 하다가 강제로 정신 병원에 입원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정신병원에 입원한 후 조울증 증상이 더 악화됐다는 도대윤은 결국 학업을 핑계로 미국으로 도피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미국에서는 차고에서도 일하고, 뉴욕에 있는 바에서도 일했다. 핸드폰 쪽 일도 했다. 그런데 다 행복하지 않더라. 그래서 내 의지로 다시 음악을 해봐야겠다 싶어서 2년 전에 다시 돌아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 도대윤은 김예림과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의 무대에 함께 서며 10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13년 전 발매한 투개월 히트곡을 함께 불러 화제가 됐다.
도대윤은 지난 5월 밴드를 결성해 첫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도대윤은 한 매체를 통해 “반복되는 매일로 지친 일상 속 움츠러든 마음에 기지개를 펼 따스한 봄을 안겨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