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요” 임영웅 논란
누리꾼들, 무한도전 짤 찾아
정우성·계엄령 이어 예언 적중
가수 임영웅의 DM(다이렉트 메시지) “뭐요”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무한도전’ 영상이 다시 한번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가운데 임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시월이(반려견)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임영웅에게 “이 시국에 뭐 하냐”라며 DM을 보냈고, 임영웅은 “뭐요”라고 답했다.
이어 누리꾼은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 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 앞서 계엄령 겪은 나이대 분들이 당신 주소비층 아닌가요”라고 다시 한번 지적했고, 이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퉁명스럽게 답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한도전 뭐요’라는 제목으로 MBC 예능 ‘무한도전’ 방송분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작성자가 첨부한 사진은 지난 2011년 방송된 ‘무한상사 야유회’ 편으로 정형돈이 “뭐요”라고 말하고 있는 모습이 캡처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무도짤은 진짜 없는 게 없구나?”, “한국은 거대한 무도유니버스다”, “어떻게 이렇게 딱 맞는 걸 빠르게 찾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무한도전은 정우성 혼외자 논란과 계엄령까지 예언했다며 관련된 장면이 화제가 됐다.
당시 멤버들은 “전국의 모든 영화관에서 ‘무한도전’을 틀자”라며 무리한 방법을 제시하자, 유재석은 “여러분이 얘기하는 건 거의 예능 계엄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에 황광희는 “계엄령 있지 않냐”라며 계엄령 뜻을 묻는 질문에 “‘개’, 엄하게 ‘엄’이다. 개엄하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정우성 혼외자 논란이 터졌을 때, 누리꾼들은 무한도전의 ‘난 여자친구 없고 결혼은 안 했고 애는 있다’라는 방송 장면을 찾아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댓글8
몽둥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개소리는 몸둥이가 약이다
개소리는 예나 지금이나 몽둥이가 약이다
지나가다
침묵한 게 아니라, 개 생일 축하해 달라고 사진 올리고, '뭐요' 라고 했다잖아, 침묵했다고 뭐라는 사람 없어.
rlarnghks
내의견과 감정만 중요한것이 아니다 침묵도 의견이다, 싸잡아 나쁜 사람 만들지 마라. 우리가 공산당이냐? 자아 비판하게. 내로남불 이것이 문제로다.내의견과 다르면 모두 적이 되는 세상 정권이 바뀐들 무엇이 다르냐/?!! 한심한 국민 의식.
ㅇㅇㅇ 무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