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권혁수
두아 리파 조롱 논란
“라따뚜이라고? 마파두부?”
개그맨 권혁수가 올린 영국 가수 두아 리파(Dua Lipa)의 내한 공연 인증샷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권혁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아 리파의 공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혁수는 “그래서 누가 라따뚜이라고? 아 두아 리파라고..^^”,아 두아 리파라고..”, “마파두부야. 가만히 좀 있어봐 오빠가 사진 찍어줄게” 등 조롱하는 듯한 글을 적어 논란이 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하나도 안 웃김”, “저게 재밌다고 올린 거야?”, “당신 팬이었던 걸 부끄럽게 만들지 마…”, “왜 저래”, “무례하다 진짜 “, “그거 유머나 장난 아니고 무례고 실례야”라며 비판했다.
4일 두아 리파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Radical Optimism Tour in Seoul'(래디컬 옵티미즘 투어 인 서울)을 개최해 국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해당 콘서트는 지난 2018년 5월 첫 단독 내한 공연 이후 월드 투어 일환 단독 콘서트이자 6년만 내한 공연이다.
앞서 두아 리파의 공연 하루 전인 3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해제한 바 있다. 여파로 공연이 취소되는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가 있었으나, 예정대로 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두아 리파는 “여기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오늘 밤 여러분과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이곳에 왔다”라며 “오늘 밤은 우리에 관한 이야기다, 오늘 우리가 여기 있다는 것 이외에 바깥은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여기는 우리만 존재한다. 희망을 가지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아 리파의 한국 공연은 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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