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금지’ 계약서 폭로… 고우리, 남편이 ‘그것’까지 멈춰 분노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
‘출산 금지·절대 복종
활동 계약서 폭로

그룹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가 활동 계약서를 폭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고우리, 출산이 금지된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노빠꾸탁재훈’에는 조현영과 함께 웹 예능 ‘레인보우18’에 출연하고 있는 고우리가 등장했다.

고우리는 “앨범을 내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기미가 안 보인다. 이상한 것만 시키고”라며 “계약서까지 말도 안 되게 썼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MC 신규진은 ‘절대복종’, ‘출산 금지’ 등의 조항이 담긴 계약서를 공개했다.

이를 본 탁재훈은 “임신 불가 계약을 했다는 거냐”라고 묻자, 고우리는 “우리 둘 다 활동 중에 임신하면 안 되니까, 이제 이거를 쓴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탁재훈은 “그런 거까지 계약서로 터치하는 거냐. 임신하려고 하셨냐”라고 재차 물었다.

고우리는 “하려고 했다. 그래서 지금 스톱 상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설마 스톱을 했겠냐”라고 반문했으나, 고우리는 “진짜 우리 남편이 스톱을 했다. 이 조항을 열심히 지킨다. 임신만 안 하면 되는데, 왜 그것도 안 하는 거냐. 진짜 열받아 죽겠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내조 아니냐”라는 탁재훈과 신규진의 말에 “내조 필요 없다. 나는 지금 한창인데. 큰일 나는 줄 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우리는 지난 2009년 11월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지난 2022년 10월 5살 연상 사업가와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현재 고우리는 조현영과 유튜브 채널 ‘탁탁 TAKTAK’에서 방영 중인 웹 예능 ‘레인보우18’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