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혼외자 논란’
조인성 과거 발언 재조명
“애는 하나 있어야 한다”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논란’에 휩싸이면서 조인성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월 조인성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인성은 “지금이 만족스럽다. 결혼이 아니더라도 연애하면 지금이 만족스러운 거고 ‘반드시 해야겠다’, ‘반드시 안 하겠다’는 건 너무 극단적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담으로 지인들하고 웃자고 하는 말이 ‘나는 누구보다 빨리 실버타운에 들어가겠다’고 한다”라며 “결혼할 나이가 됐는데 결혼을 안 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이러고 있으니까 어머니가 ‘애는 하나 있어야 한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어머니의 말을 듣고 몹시 당황했다던 조인성은 “‘그러면 사고야. 뉴스에 나와. 왜 그러시냐.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한 게 있다”라며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는 게 보통의 삶이라고 하는데 그 보통이 얼마나 힘든 거고, 저분들이 성인일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알게 모르게 내가 조금씩 늙는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지 않냐. 유명세 빼고 나한테 저보다 더 어린 친구들이 20대부터 60대까지 날 좋아할까, 경쟁상대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라고 털어놨다.
해당 영상이 재조명되며 누리꾼들은 “그걸 정우성이 해냈다”, “역시 조인성”, “그렇다고 진짜 그러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인성은 1998년 지오지아 모델로 데뷔했으며, 2000년 드라마 ‘학교 3’로 본격 연기자로 데뷔했다.
조인성은 영화 ‘휴민트’에 출연한다. ‘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 국경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파헤치다 격돌하게 되는 남·북한 비밀 요원들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극 중 조인성은 한국 국정원 조과장 역을 맡아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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